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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긴장의 연속인 가뭄 그리고 역대급 장마!금년에 라니냐에서 엘리뇨 현상으로 변경되면서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곳곳에서 관측사상 가장 높은 온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에 홍수·가뭄·폭염 등 극단적 기후현상이 폭증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동태평양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0℃이상 지속되고 있어 슈퍼엘리뇨 발생으로 강한 태풍과많은 강수가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재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역시 급격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30년(1991~2020년)은 과거 30년(1912~1940)에 비해 연평균기온이 1.6℃ 상승하였고, 강수량은 135.4mm 증가, 강수일수는 21.2일 감소하였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뿐만 아니라 강수부족에 따른 국지적 가뭄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금년 7.13~7.17까지 5일간 충남 청양에 약 660mm가 내리는 등 약 한달간 극강의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50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5년의 역사만큼이나 가뭄과 홍수에 대한 노하우가 축척되어 있다. 영농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133개소에 대하여 인근 하천의 물을 끌어다 저수지에 채우는 양수저류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시행하였다.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3,428개소 저수지를 대상으로 수문개방 등 사전 방류로 저수율 80% 이하로 수위를 관리하고 있으며 펌프, 제진기 등 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홍수배제능력확보를 위해 배수로 내 수초 및 퇴적물 제거를 실시하였다. 지난해 해남 및 완도를 비롯한 전남 남부지방에 50년만의 가뭄재난(평년대비 58% 강우기록)이 발생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89개소 저수율이 평균 35%까지 하락했고, 저수율 20%대로 고갈 직전까지 하락한 저수지도 8곳이나 됐다. 또한 2021년에는 이틀간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져 기록적인 강수를 경신하기도 하였다. 이에 해남·완도지사는 가뭄대책사업으로 지난해 12지구 약 10억원 투입하여 저수지준설 1개소, 간이양수장 설치 11개소를 설치하여 말단부 용수공급에 총력을 다한 결과평년과 다름없는 풍년농사 성과를 이루었고, 올해에도 13지구 약 31억원 투입하여 8개소 간이양수장 설치를 완료 하였으며, 금년내로 저수지 준설 2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추가로 현재 세부설계중인 북일지구 체계재편사업(485억원)이 시행되면 항구 가뭄지역이였던북일면과 북평면이 가뭄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해남·완도지사에서 관리하는 배수장 16개소 일제 정비를실시하였으며, 침수 우려 지역의 주요 배수로 정비와 수초제거(34km) 및 준설작업(20,087㎥)을 완료하였다. 홍수기 저수지는 방류수문, 사통밸브, 싸이폰(물빼기시설)을이용하여 저수율을 80%이하로 낮추고, 해남호 등 5개 방조제는 사전방류를 실시하여침수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적극 관리하고 있다. 이번 폭우때는 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로 가동하여 문제 발생시 새벽 2~3시에도 직원이 직접 출동하는 등 밤, 낮없이 최선을 다한결과 농경지 일부 침수외에는 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 이제는 제5호 태풍 독수리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중에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 변화와 반복되는 가뭄, 홍수, 태풍 등에 대비하여 농업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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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집중호우 피해 침수 농경지 현장점검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6일 집중호우가 이어진 문내면과 화원면 일대 농경지 침수현장을 방문하고, 퇴수 조치 등 대처 사항을 살피는 한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문내면에는 16일 하루에만 134mm(오전 11시 기준)를 비롯해 150.5mm의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난대리 66ha 등 난대지구 총 70.3ha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152.5mm가 내린 화원면 산호들녘 또한 간척지 30ha를 비롯해 총 73ha가 침수됐다. 명군수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이지만 당분간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고된 만큼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속한 퇴수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무엇보다 주민 안전이 우선될 수 있도록 농경지 뿐 아니라 저지대와 하천 등 주변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남에는 15일부터 시작된 비로 송지면 땅끝에 243mm 등 평균 158.2mm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252ha 면적의 농경지가 침수(16일 14시 기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는 한편 16일에는 전 실과소 및 읍면의 부서장 책임아래 군 관리 주요 시설 및 읍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과 저수지 및 방조제, 주요 도로의 토사유출 구간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에 집중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6일 오전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의 농경지와 하우스 침수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 대응조치를 시행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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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근무 2단계 돌입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5일 오후 1시부터 비상 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따라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군 8개 협업부서와 함께 해남교육지원청,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농어촌공사, 한전, KT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명현관 군수도 5일 아침 주간 정례회의를 취소하고,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태풍 북상에 따른 선제적 상황관리와 읍면별 빈틈없는 태풍대비를 주문했다. 명 군수는 “읍면에서는 다시한번 집중 점검을 통해 태풍에 대비해 주고,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작업을 하거나 외출하는 일이 없도록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재난문자 등 SNS를 통한 주민 안전요령을 실시간 전파하고, 모래주머니 배부 등 침수에 대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해남군은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과 함께 전 직원 1/2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읍면별 주요 현안 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도 2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3~4일에는 관내 주요 사업장과 농어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실시된 현장점검은 해상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우수영 관광지를 비롯해 화원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목포 구등대~양화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황산면 한자·산소항을 차례로 둘러보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4일에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는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과 범람이 우려되는 북평면 동해리 저수지, 송지면 학가항도 방문해 꼼꼼한 대비를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힌남노의 영향 반경이 매우 넓고, 해남도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빈틈없이 태풍 대비에 돌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11호 태풍 힌남노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6일 새벽 제주도 인근에 가깝게 접근하면서 해남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지역은 5일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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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해수유입 및 가뭄 피해지역 현장 방문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11일 해수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화산면과 가뭄피해 지역인 황산면·산이면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해남군의회와 해남군, 관련 농가 등이 참여하였으며,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농정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하였다. 화산면 관동 방조제 해수 유입 피해 지역의 경우 재이앙과 아연비료 및 영양제항공방제 실시로 전반적인 생육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하고, 그동안 피해 최소화와복구 작업에 애쓴 지역주민들,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염도 측정기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특히 서버 구축을 통한모니터링 감시 기능 강화 및 사고 조기 인지를 위한 알림 메시지 수신 강도를 강화하는 등과 같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한편 별도의 용수공급 시설이 없어 농업용수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황산면 외입리 일원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였다. 한〇순 마을이장은 외입저수지에서 간이 양수시설을 설치하여 충신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가뭄 해소를 위해 양수장을 추가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의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하였다. 또한 산이면 진산리를 방문하여 고구마 생육상황을 확인하였다. 농가(오〇순, 상공마을)는 지상 생육은 양호하나 괴근비대기의 가뭄으로 생육 저하가 우려되는 상태로, 성급한 급수시 고구마 벌어짐 또는 잔뿌리가 발생할 수 있고, 가뭄 지속시생육이 지연되고 수확시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이성옥산업건설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농가에서도 용수대책 등에 힘써주시고 농작물 병충해 발생 방지책, 고구마 영양제 제공 등 농가의 어려움을함께 하는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들을 해나가자”고 하였다. 이어 김석순 의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해남군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9대 해남군의회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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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강화까지”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 개통해남 땅끝에서 인천 강화까지의 국내 최장 거리를 자랑하는 서해랑길이 개통된다. 여행객들은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에 인접한 31개 기초자치단체의 109개 걷기길 약 1800km 구간을 연결한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을 개통한다.‘서해랑길’ 개통식은 22일 오후 2시, 충남 보령시 천북굴단지공원에서 열린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와 걷기길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해랑길’ 개통을 축하한다.아울러 ‘코리아둘레길’ 자원봉사단과 지킴이, ‘서해랑길’ 원정대 발대식도 진행한다. 약 40명으로 구성된 ‘서해랑길’ 원정대는 28일까지 ‘서해랑길’을 여행하며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 노선 걷기 특별행사’, ‘인생 사진 공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서해랑길’ 전체 109개 구간 따라 걷기 등에 대한 정보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걷기 여행안내 ‘두루누비’ 누리집과 ‘두루누비’ 응응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안내 쉼터’와 인근 관광안내소 등에서도 구간별 관광자원 정보와 여행상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문체부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만들기 위해 동·서·남해안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해파랑길(2016년)’과 ‘남파랑길(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개통하는 걷기 여행길이다. ’17년 노선 조사를 시작으로 서해안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이제 서해안은 ‘서해랑길’ 개통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여행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매력도가 높음에도 숨어있고 소외된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은 총 5개 코스로 1코스(땅끝탑)~2코스(송지면사무소)~3코스(화산 관동방조제 인근 영터버스정류장)~4코스(황산 산소버스정류장)~5코스(문내 원문버스정류장)으로 돼 있고 각각 코스마다 길이는 12km~17.9km로 평균 14km며 어른 걸음으로 5~6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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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산 농경지 해수유입 피해 복구 ‘총력’해남군이 화산 관동일원 농경지의 해수침수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4일 밤 화산 관동방조제 수문 개방으로 인해 해수가 유입돼 54ha 가량의 농경지가 해수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피해 발생 후 연화제, 부길제, 송산제, 흑석제의 저수지의 물을 방류해 염도를 저감시키는 한편 저감된 물을 토대로 물 걸러내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논물관리는 하루동안 물을 가득 담은 후 배수하고, 10시간 후 다시 물을 넣는 방식으로, 피해 농경지 전역에 걸쳐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 양수기를 무상 임대·설치해 물걸러 내기를 지원하고, 13일에는 피해가 심한 21ha에 대해 항공방제를 통한 황산 아연비료 및 영양제를 살포했다. 일주일 경과 후 현재 염도는 0.12% 정도로 낮아진 상태이며, 대부분 논의 벼 모도 생육상태가 원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재이앙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육묘를 지원할 방침으로, 관내 육묘장과 협조해 30ha분의 예비묘를 확보했다. 농가의 피해 신고를 화산면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향후 수확감소량 등에 대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보상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사고 발생 즉시 피해상황을 주민들께 알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주민들과의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일일 염도측정 결과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실시간 접수해 즉시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6일에는 화산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군민 의견수렴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도 5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간부회의 등을 통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명 군수는 “이번 해수침수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복구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피해정도를 확인해 보상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사고재발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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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가뭄대책 긴급 간담회 개최해남군의회(의장직무대리 박종부)는 지난 6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가뭄 대책에 관한 해당 부서의 보고를 청취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남군의회 의원들과 관련 과장 등이 참석하여 현재 우리군 관내 가뭄으로 인한 용수대책과 농작물에 대한 현황 및 대책을 논의하였다. 용수대책과 관련해서 우리군은 평년 342.5mm 대비 현재 148.4mm로 194.1mm가 적고 특히 작년대비 220.6mm가 적은 상황이며 평균 저수율은 60.7%이나 60% 미만인 저수지가 125개소나 되는 등 용수원이 부족한 천수답, 수리불안전답 등에서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저수량 파악‧관리, 읍면 보유 양수장비 대여, 가뭄 우심지구 일제조사 실시 및 시설물 점검, 주요 양수장 5개소 가동 등 대응단계에 나서고 있고 가뭄대비 용수개발 사업 추진 등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에 군의원들은 저수율이 30%이하로 떨어진 저수지에 대한 대책 및 저수지가 없는 마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농업용수에 대한 심각성 인식부족에 대한 교육과 양수기 관리 문제, 대형 관정에 대한 관리실태 조사의 필요성에 대하여 만전을 기해 달라고 하였다. 농작물 가뭄대책과 관련해서 현재 해남군의 농작물 재배현황은 총26,090ha(식량작물 23,484ha, 노지채소 1,618ha, 과수 110ha, 특용작물 878ha)를 재배하고 있고 피해상황으로는 가뭄 지속시 천수답 등 용수부족 지구 적기이앙 차질이 예상되며, 특히 고구마와 고추, 연엽초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하였다. 이에 의원들은 수확이 마무리된 봄배추 등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포전 거래가 되었어도 제값을 받지 못한 실정의 다른 작물에 대한 피해 조사와 대책, 해남의 주력 작물인 고구마에 대한 스프링쿨러 지원 확대 등 관수대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지난 5일 발생한 화산면 관동방조제 해수유입 사고로 약 120필지/ 74ha에 대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고 배수관문 관리를 소홀히 하여 해마다 발생되는 해수 침수 피해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고, 배수관문 전담 관리 인원의 필요성과, 염수 역류 가능성이 있는 배문관문에 대한 조사 및 관리대책을 주문하였으며, 이번 염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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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고천암 방조제 환경정화 실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신환)는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고천암방조제(해남군 황산면 위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후원하는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으로써, 1986년부터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코로나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방조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및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낚시객들의 쓰레기 투기금지를 위한 계도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해남완도지사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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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집중호우 수해지역 현장 방문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지난 6일 해남군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현장 방문은 각 지역별 피해상황과 지역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합하기 위해 지역구 의원별로 분산 실시하였다. 북평 동해마을과 신용마을 경로당, 현산 초등학교, 탑동마을 경로당, 봉동 포레스트 수목원, 마산 월곡마을 경로당에 설치된 긴급 대피소를 방문하여 주택 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하였으며 근본적인 피해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얘기를 함께 나눴다. 아울러,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지난 7일에는 이번 수해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하였으며, 화산 관동지구 배수 개선사업, 현산 백포 방조제(경수배수장) 현장과 현산면 백포리 벼 침수 피해지역 현장 등 관내 수해 피해지역을 두루 방문하였다. 김병덕 의장은 "이번 폭우로 인하여 발생된 피해의 신속한 복구 대책과 앞으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종합대책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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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해 피해복구에 군정 역량 총동원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침수피해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복구 지원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윤재갑 국회의원과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함께 진행된 현장점검은 관내 주요 침수지역을 찾아 배수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현산면 농경지 침수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복구 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해남 화산면 관동리 일대는 집중호우시 지방하천인 화산천 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배수가 지연되면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올해까지 배수장 1개소와 배수로 2조를 추가하는 배수개선사업 공사를 진행중이다. 관동지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벼 재배면적의 90% 가량인 121ha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어 명군수는 현산면 백포 방조제를 찾아 김영록지사와 배수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제방 200m 가량이 유실된 북평면 동해천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명현관 군수는 “현재 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등 군정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해남군은 7월 5~6일 호우경보 기간동안 평균 315mm(최고 현산면 439mm), 시간당 최고 110mm의 강우량을 보였다. 집중 호우로 6일 새벽 삼산면 대흥사 인근 주택이 침수돼 69세 여성 박모씨가 사망했으며 5개 마을 240가구 상수도 단수, 주택 46채가 침수돼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농경지 5,829ha 면적과 축사 12개소가 침수됐으며, 내수면 양식장 8개소를 비롯해 김가공공장과 염전 침수 등 21건의 수산관련 분야의 피해도 발생했다. 해남군은 읍면 전 직원이 현장점검을 통해 피해 현황 파악과 함께 피해 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